우리 밀·보리 맛보고 느끼세요…20~26일 농진청 전시회

  • 등록 2019-05-19 오후 5:51:34

    수정 2019-05-19 오후 5:51:34

어린이들이 전북 전주우리밀영농조합 내 우리밀 체험관에서 열린 ‘우리밀 밀밭 밟기’ 체험 행사장에 우리밀 반죽놀이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 밀·보리 종자를 관찰하고 빵, 쿠키, 라면 등 가공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부 농업연구기관 농촌진흥청(농진청)은 20~26일 전북 전주(전북혁신도시)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오감만족, 건강한 밀·보리 이야기’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밀·보리 소비량은 2017년 기준 연 248만t으로 쌀 다음으로 많지만 대부분 낮은 가격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은 11만t으로 4.4%에 그쳐 생산 농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밀·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없앤 밀 종자 ‘오프리’와 다양한 색상의 색깔 밀·보리, 새싹보리 등을 소개한다. 새싹화분 만들기, 맷돌 밀가루 체험, 밀짚 공예 등 날짜별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평일은 오전 9시반부터 오후 5시반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체관람 등 문의는 농진청 농업과학관이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식량원) 밀 연구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태일 농진청 식량원 밀 연구팀장은 “우리 밀·보리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