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노케이텍은 ㈜아미스이브이와 ‘멀티기능을 결합한 휴대용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아미스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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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이 급속도로 늘어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분야에서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을 감소시키고 충전 여건 및 결제방식 등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220V 콘센트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해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 도시 대형건물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농어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21년 PLC 기능을 이용하여 세계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휴대용충전기는 내부에 장착된 스마트계량기와 AMIS 결제시스템으로 휴대용충전기 사용자에게 과금이 부과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충전 요금이 임차인과 임대인 등 계량기 소유자에게 부과되지 않고 충전기 사용자에게 부과된다.
| (사진=아미스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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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이노케이텍과 ㈜아미스이브이는 휴대용충전기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내부에 충전기를 장착하는 특허도 출원했다, 또한, AMIS 결제시스템과 OBD-2 기기를 도입하여 충전량, 충전시간, 충전요금은 물론 배터리와 차량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전기차 소유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심종석 아미스그룹 회장은 “이노케이텍과 아미스이브이가 개발한 휴대용충전기와 차량장착용 충전기를 통해 전기자동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킴으로써 친환경 차량의 확산에 기여하고, 세계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페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