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엔고 여파로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2일 전날보다 0.83%(155.77) 내린 1만8592.10에 거래를 시작했다. 토픽스지수도 0.85% 낮은 1482.36에 출발했다.
엔화 강세가 수출주에 발목을 잡고 있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오전 8시41분 현재 달러당 109.63~109.64엔으로 전날보다 0.82%(0.91엔) 낮다. 달러당 110엔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북한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