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은 1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SK쉴더스에 이은 EQT의 국내 두번째 투자다. 이번 인수를 통해 EQT는 플라스틱 재활용 및 폐자원 에너지화에 특화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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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체 선별 시설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고품질 폐플라스틱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에 있어 처리량 기준 국내 1위 업체다. 식음료 제품 생산에 적합한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해 국내 순환경제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적 입지를 점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EQT 인프라의 한국 내 두번째 투자로 자원 효율성 및 순환경제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는 EQT의 투자 접근법에 부합한다. EQT는 케이제이환경 및 관계사들의 확장을 위해 필요한 자본 및 사업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와의 신뢰도 굳건히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상준 EQT 인프라 한국 대표 겸 파트너는 “EQT의 환경산업에 대한 방대한 투자 경험을 활용해 플랫폼이 환경산업 내 진정한 선도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투자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데다 EQT의 투자 전략에 있어서도 핵심 지역인 한국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 투자를 지원해온 EQT의 성공적인 트랙레코드에 힘입어 이뤄졌다. EQT의 인프라 사업부문은 지난 2020년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동투자를 포함해 약 50억유로의 자본을 투자했다. 현재 EQT의 아시아태평양 인프라 팀이 관리하는 포트폴리오는 약 1만1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승인을 포함해 관례적인 조건 및 승인 절차를 밟게 되며, 올해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QT는 JP모건(금융), 김앤장(법률), PwC(회계 및 세무) 등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이 거래로 EQT 인프라6호 펀드는 45~50%의 투자 집행률을 달성하게 됐다. 여기에는 종결 또는 서명된 투자 및 공시된 거래가 포함되며, 공동투자는 가능한 한 제외됐다. 본 거래 종결을 위한 관련규제 승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