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앞줄 가운데)이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통산업연합회 주요 관계자와 함께 ‘대한민국 동행세일’ 성공 개최방안을 협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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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통업계와 만나 ‘대한민국 동행세일’ 성공 개최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정부가 코로나19 경제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통업체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한 내수 소비를 북돋우기 위해 오는 6월26일부터 7월12일 열기로 한 소비 촉진행사다.
이날 회의에선 김용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유통 관련 8개 협회·단체와 7개 유통기업으로 이뤄진 민간자율협의체인 유통산업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해 업종별로 어떤 할인행사를 진행할지 등을 논의했다.
업계 공통으로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으뜸효율가전제품 환급사업과 연계해 추가할인이나 포인트·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백화점은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와 패션·잡화·화장품에 대한 특가할인, 대형마트는 지역상생 할인전과 15년 전 가격 세일 등을 기획기로 했다. 온라인쇼핑업계도 주요 제품군별로 일별 특가상품, 타임 딜 등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그 밖에도 자동차·가전·가구·패션 등 제조업 업종별로도 특별 프로모션 진행을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