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2%(2.77포인트) 오른 876.27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8%(250.62포인트) 오른 2만8837.5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57.09포인트) 상승한 3534.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296.32포인트) 급등한 1만1876.26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이 5G 탑재 첫 아이폰 공개가 예상되는 스폐셜 이벤트를 하루 앞두고 6.4% 급등했으며 아마존은 오는 13일과 14일에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호재로 4.8% 올랐다. 페이스북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각각 4.3%, 3.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섬유의류가 1%대 상승 중이며 비금속, 반도체, IT부품,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건설, 출판매체복제 등이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금속, 제조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자회사인 아이비김영(339950)이 NH스팩15호와의 합병 첫 날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이비김영의 매출액은 547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3.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9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