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전라남도 함평군 엄다면에 위치한 (주)서원함평나비(무안)휴게소 (이하 함평나비휴게소)에 방문객의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화재 진압 체험존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대한안전교육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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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원이 2021년 05월에 인수하여 운영 중인 함평 나비 휴게소는 무안광주고속도로 상의 휴게소로, 방문한 고객들에게 최선의 고객만족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회가 함평나비휴게소에 설치한 화재진압 시뮬레이터는 자체 개발하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실제 소화기와 동일한 규격으로 제작된 교육용 소화기에 IoT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효과적인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진압 훈련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화재 시뮬레이터는 센서형 소화기와 화면이 실시간 연동되어 체험자가 실제 소화기 작동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뮬레이터를 조작하면 소화기의 손잡이를 쥐고 호스를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화면 속 화재현장에서 소화액이 분사되면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체험이 진행된다. 다양한 소화기의 특성을 확인하여 선택한 후, 버스, 공장, 사무실, 교실 등의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화재를 진압하면서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방식을 더욱 생생하게 배워 볼 수 있다.
협회 정성호 회장은 “화재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함평나비휴게소 방문하는 모든 국민들이 소화기 시뮬레이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으로 적극적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건조한 가을 날씨는 특히 화재가 자주 발생하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안전 체험관 구축과 및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한 이러닝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별 맞춤 형태의 안전 체험관 구축과 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안전교육협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