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부위원장, 울산서 조선·해운업 협력업체 애로 사항 청취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
  • 등록 2016-06-23 오전 9:40:00

    수정 2016-06-23 오전 9:4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울산을 방문해 조선·해운업 등 구조조정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금융애로 해소에 나섰다고 금융위원회가 23일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의 구조조정 관련 오찬간담회에 참석,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부산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해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구조조정 협력업체 지원 관련 금융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부위원장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역내 협력기업의 현황 및 여건 등을 금융 공급자로부터 청취하고, 구조조정 상황에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8월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조조정 협력업체 등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 부위원장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금융 데이’ 행사에 참석해 부산지역 문화기업인들과 지식문화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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