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혈장치료제, 38번째 치료목적 사용승인

10일 현재…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추가
  • 등록 2021-02-15 오전 9:06:22

    수정 2021-02-15 오전 9:06:2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GC녹십자(006280)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 치료제(GC5131)에 대한 의료계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GC5131에 대해 총 38건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이 이뤄졌다.

‘치료목적사용승인’은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더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지난 10일 경북대병원과 경희대병원이 추가로 GC5131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칠곡경북대병원이 최초로 GC5131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전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개별 환자에 사용된 첫 사례였다.

이제까지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주대병원,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16곳의 병원에서 GC5131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다.

현재 GC녹십자는 GC5131의 임상 2a 시험을 끝낸 뒤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에서 항체가 들어 있는 면역 단백질만 걸러내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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