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권영세 "국민의힘이 한국 제대로 이끌 유일 세력"

1일 현충원 참배 후 "국정안정 최우선"
"쇄신·단결 통해 국민 지지 받을 것" 강조
  • 등록 2025-01-01 오전 11:37:04

    수정 2025-01-01 오전 11:37:04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위원장이 1일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 유일한 세력은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국정안정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권 비대위원장은 2025년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 현충원에서 참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첫 번째로 할 일은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인 국민의힘이 화합하고 쇄신해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신년사에서도 “혼란스러운 국정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정협의체의 조속한 가동을 포함한 정치 복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1일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권영세 비대위를 공식 발족했다. 비대위원으로는 임이자(3선)·최형두(재선)·최보윤(초선)·김용태(초선) 등을 선임했다. 당연직인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사무총장은 3선 이양수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은 재선 조정훈 의원이 각각 맡는다. 수석대변인엔 신동욱 의원이, 법률 자문위원장은 주진우 의원이 다시 맡게 됐다. 권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직은 강명구 의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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