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금리전망 엇갈려 발행·거래 부진..우량CP 품귀

  • 등록 2001-02-14 오후 12:06:33

    수정 2001-02-14 오후 12:06:33

14일 채권시장에서는 LG화학이 하루짜리 초단기 기업어음(CP) 200억원 가량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5.15%. LG화학 관계자는 "내일 1500억원 규모의 3년물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자금 만기를 맞추기 위해 하루짜리 단기 기업어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가스공사는 1개월짜리 기업어음 80억원 가량을 5.35%에 발행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금리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실질적으로 기업어음 발행이나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A1, A2급 기업어음은 물량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어음 금리는 보합내지 소폭 상승으로 반전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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