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워런은 항상 미국을 위해 전임으로 봉사하는 꿈을 꾸었다”며 “그가 이제 최고 외교관으로서 미국을 대표해 미국의 가장 소중하고 사랑받는 동맹국 중 한 곳에 그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공식적으로 세인트 제임스 궁정 대사로 알려진 이 직책은 부유하고 유명한 기부자들의 상륙지”라면서 스티븐스 역시 2024년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정치단체에 크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6년 당시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