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랜드, 결막염치료제 中 품목허가

340억원 규모 中 알레르기 결막염시장 겨냥
  • 등록 2020-08-31 오전 9:22:09

    수정 2020-08-31 오전 9:22:0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온스(243070)의 중국합작법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휴온랜드)’가 최근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5mg/5mL)’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한 증상 치료용 점안제다.

중국 국립의료기관에 따르면 2019년 중국 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10% 수준인 1억명 정도이다.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의 처방 규모는 약 2억 위안(한화 약 340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5.5% 오른 수치다. 외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면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처방되는 치료제는 노바티스의 ‘파타놀’이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할 정도로 한 개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휴온랜드는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를 출시해 이러한 의존도를 해소하고 시장을 유연하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휴온랜드 관계자는 “NMPA 허가를 바탕으로 올 4분기부터 중국 전역의 각 성시 입찰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라며 “중국 전역에 영업 및 유통이 가능한 총판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내년부터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를 유통,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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