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일반의약품 전문기업 경남제약(053950)은 레모나산 출시 41주년을 맞아 ‘레트로 레모나산’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레모나산은 1983년 국내 최초 산제 비타민 C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식약처 승인을 받은 의약외품으로 출시 후 분말 비타민 C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오며 ‘국민 비타민’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제품 ‘레트로 레모나산’은 출시 초기 오리지널 레모나산 패키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버전으로 전국 코스트코 매장과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 제품은 180포 대용량으로 구성돼 1일 1포 섭취 시 6개월 분량이다. 1포(2g)당 비타민 C 500mg과 B2, B6가 함유돼 육체 피로 해소와 기미, 주근깨 완화에 도움이 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산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제품인 만큼 레트로 감성을 담은 ‘레트로 레모나산’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모나산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된 일반의약품(OTC) 전문 제약회사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으로는 ‘레모나산’을 비롯해 ‘자하생력’, ‘피엠(P.M)’, ‘미놀에프트로키’, ‘결콜라겐’, ‘칼로-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