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높은 품질의 고등어를 계속 만나볼 수 있도록 기술력 확보 및 어업인 육성에 공을 들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개체 보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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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고등어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주목받는 배경에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력 확보 노력이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안에 도착하면 특수 설계된 진공 펌프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하역한 뒤 기계를 통해 크기별로 빠르게 분류되며 필렛(순살)의 형태로 바로 가공되거나 통째로 포장된 후 급속 냉동돼 신선도를 유지한다.
노르웨이는 어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젊은 어업인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노르웨이 고등어 어선은 헬스장,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임금 또한 높아 청년들에게 인기있는 직업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1년에 최대 1억 2000만원을 벌어들이는 어업인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노르웨이 정부는 만 12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들이 어업 관련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3억원의 예산을 할당하기도 했다.
바다를 지키기 위한 많은 연구와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배터리 탑재한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을 에너지 절감형 대형 어선으로 제작하고 어획 기술력, 관리 및 규제 시스템 제도 개선 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식탁에 오랫동안 깊숙이 자리 잡은 노르웨이 고등어는 변함없는 품질과 맛을 유지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노르웨이가 고등어 수출 강국이 된 이유는 시리도록 차갑고 청정한 자연 환경적 조건 뿐 아니라 일찍부터 국가적 차원의 연구와 지원이 시작된 데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