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최대주주인 시너지파트너스가 지피클럽과 경영권 인수 계약에 나선
코디(080530)가 9일 상한가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디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인 2095원에 직행했다.
코디는 전날 시너지파트너스가 자사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피클럽과 경영권 인수 계약을 위한 Binding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대상은 시너지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14.6%에 해당하는 461만2666주다. 1주당 가격은 1896원으로, 총 매매 대금은 87억4561만원이다. 계약 당사자들은 본 계약을 7영업일 이내 체결할 예정이다.
코디는 84억4254만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수는 632만8748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334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24일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지피클럽이다.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65억원과 기타자금 50억원을 조달하고자 지피클럽을 대상으로 18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행사가액은 주당 1540원이다.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수의 19.0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