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앱클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 개발 중

후보물질 확보...전임상 단계 진입 예정
  • 등록 2020-07-27 오전 9:15:51

    수정 2020-07-27 오전 9:15:5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지난 5월부터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174900)과 손잡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 개발을 시작해왔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의 임상 단계는 후보물질 확보 단계다. 두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전임상(동물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앱클론은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발굴에 착수해 최종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항체는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한 S형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그리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G형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등한 중화능 효과를 확인했다.

최종 중화항체 신약후보 물질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무력화시켜 바이러스의 빠른 변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풍부한 국내외 임상개발 능력 및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앱클론의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의 전임상 평가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 국내외 임상 디자인 및 수행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경험이 풍부한 연구 개발자들로 이뤄진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신속한 생산세포주 개발,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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