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8월 증시 2부 강등 확실시”-NHK

  • 등록 2017-04-01 오전 11:52:41

    수정 2017-04-01 오전 11:52:4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시바(東芝)의 올 8월 도쿄증권거래소 2부 강등이 확실시된다고 1일 NHK가 보도했다.

도시바는 2016년 회계연도 결산 최종일인 지난달 31일 시점에서 주주자본이 마이너스가 되는 채무초과에 빠지는 게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다.

도시바는 지난해 12월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에서 7조원대 적자가 드러나면서 사상 최대의 재무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WH가 미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함으로써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폭이 6200억엔(6조2000억원)까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시 2부 강등이 이뤄지면 안 그래도 떨어진 신용도에 더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편 도시바는 WH의 손실을 측정하지 못해 지난해 4~12월의 실적 발표를 두 차례 연기하는 이례적 상황에도 놓였다. 연기 마감시한인 이달 11일 이를 발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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