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싱가포르 다이나맥홀딩스 지분 인수.."해양플랜트 사업 확장"

지분 21.5% 910억에 인수
한화에어로도 2.4% 인수
FLNG 설계 기술까지 확보
  • 등록 2024-05-12 오후 5:39:07

    수정 2024-05-12 오후 7:17:2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오션이 싱가포르 해양 부유물 설계·제작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해양플랜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사진=한화오션)
한화그룹은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싱가포르 조선사 케펠이 보유하고 있는 다이나맥홀딩스의 지분 23.9%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21.5%, 2.4%씩을 인수할 예정이다. 전체 인수금액은 1000억원 규모이며, 이 중 한화오션의 인수금액은 약 910억 원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나맥홀딩스 지분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다이나맥홀딩스는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전문 회사로 싱가포르와 중국 등 총 3곳의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억 8500만 싱가포르 달러(약 3901억 원)를 기록했다. 이번 인수로 한화오션이 해양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