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과 대기업 CVC 방향성 제시

  • 등록 2023-05-31 오전 9:45:22

    수정 2023-05-31 오전 9:45: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지난 30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제2차 스타트업 빌드업 포럼’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와이앤아처)
이날 참석자는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관계자들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준희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을 포함해 등의 스타트업 담당 임원들과 벤처캐피탈 대표들, 액셀러레이터 대표들, 스타트업 대표들 등이 다수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 강연을 진행한 한국벤처창업학회 신진오 회장(와이앤아처 대표이사)은 강연에서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로 얼어붙은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투자 환경을 언급하며 앞으로 대기업, 중견기업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참여하여 발전시키는 방향성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앤아처는 2018년부터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및 기관의 내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들이 출시됐다.

와이앤아처는 참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하여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과 외부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내부 인재를 육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후속 투자·기업 인수 등을 통한 창업생태계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신진오 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두고 “창업생태계 속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공생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갈 기업들을 발굴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혁신의 선두에서 만나게 될 스타트업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앤아처는 창업진흥원의 사내벤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2년 동안 다양한 기업 내 사내벤처 운영 저변 확대는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리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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