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5일 가계부채 대책 내놓을듯

  • 등록 2016-08-19 오전 9:35:49

    수정 2016-08-19 오전 9:35:4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해 새 관리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25일 대책을 내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은 한국은행의 2분기 가계신용(가계부채)이 발표되는 날이다. 1분기 말 가계신용은 122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조원 넘게 늘었다.

대책에는 최근 급증하는 집단대출에 대한 관리 방안과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호금융 등 2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위 금융정책과 관계자는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계부채 관리협의체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에 대해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는 5월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한은은 정부 대책이 가시적 성과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고자 당국이 규제를 내놨지만 아직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자 금융위는 12일 예고에 없던 반박성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가이드라인이 전국적으로 시행된 5월 이후 개별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는 작년에 비해 두드러지게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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