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개시

테라젠바이오-마크로젠-디엔에이링크 컨소, ‘K-DNA’ 사업 개시
내달 유전체 데이터 생산 본격화
  • 등록 2020-10-26 오전 9:43:39

    수정 2020-10-26 오전 9:43:39

왼쪽부터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테라젠바이오는 마크로젠(038290), 디엔에이링크(127120) 등 3사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K-DNA)’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23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2년 동안 총 2만 명 이상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3사 컨소시엄은 지난 13일 이번 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첫 실무진 공식 회의를 갖고 프로젝트 진행에 관한 기본 요소들을 확정했다. 내달부터 채취된 검체를 수령, 본격적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시범사업 1차년도에는 기증자 7500명의 샘플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로 분석해 고품질의 인간 전장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16년부터 2년 간 ‘올오브어스(All of US)’ 프로젝트를 통해 23만 명의 데이터를 확보했고 현재 100만 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영국도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희귀질환자를 중심으로 10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후 500만 명을 목표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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