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울트라, 아이폰11 프로맥스 제치고 美 소비자 평가 1위

  • 등록 2020-09-22 오전 9:18:14

    수정 2020-09-22 오전 9:18:14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미국 대표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스마트폰 부문 1위에 올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출시 이후 최신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총점 8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기존 1위였던 애플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2위로 떨어졌고, 갤럭시S20 5G는 3위를 차지했다. 이들 제품 역시 85점을 받았으나 소수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디스플레이, 성능, 편의성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받았다.

빠른 속도와 한 번 충전으로 36.5시간 지속하는 배터리 수명, 카메라 성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카메라는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카메라를 간신히 능가하며 전체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이라면서 “후면 카메라의 정지 이미지, 셀피 카메라의 전반적인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반면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단점으로 무겁고 큰 사이즈(6.9인치), 헤드폰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 점이 꼽혔다.

한편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7.45㎝(6.9인치) WQHD+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앞부분을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4500mAh 용량으로 탑재됐다. 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이면 50%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1억800만화소의 광각 렌즈, 1200만화소의 초광각 렌즈, 1200만화소의 망원 렌즈가 적용됐다.

최대 50배줌을 지원하며, 레이저 자동초점(AF) 센서 적용으로 초점 속도도 개선했다. 아울러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초광대역통신(UWB) 기술을 활용한 직관적인 파일 공유 기능도 갖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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