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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애플이 세계 최대 부품사인 독일 보쉬와 자율주행차에 대해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편 애플이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애플은 이를 한번도 공식화한 적은 없다. 애플은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자신의 새 프로젝트를 끝까지 공개하지 않는 점 때문에 ‘악명’이 높다. 그러나 지난해 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자동차 산업의 기존 기업과 신규 진입 기업(newcomer) 간 공정한 경쟁을 장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는 등 관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