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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삼성SDS는 주가 안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사업 등 미래사업 진행을 위한 투자를 먼저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SDS(018260)는 15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문무일 전 총장을 비롯해 조승아, 이재진 사외 이사 선임, 안정태 사내 이사 선임, 신현한 등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문 전 총장은 주주총회 후 앞으로 3년간 삼성SDS의 사외 이사를 맡게 된다. 문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을 지냈고 2019년 7월 퇴임한 뒤 3년이 지난해 8월부터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문 전 총장은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DFC) 설립에 관여한 과학수사 전문가로도 손꼽힌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다양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계속 보고 있는 회사가 있어 앞으로 M&A 등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7조2347억원, 영업이익 91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악화했다는 지적에 대해 황 대표는 “IT부문의 이익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물류 부문의 기고효과가 있다”며 “또한 물류부문 영업이익률이 IT부문 대비 애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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