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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의 공동 창립자인 오군레시를 이사로 임명했다. 오픈AI 이사회에서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축출·복귀 이후 영입된 인물이어서 주목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오픈AI가 수익 창출 법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를 꾀하는 상황에서 오군레시의 자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오군레시는 “오픈AI가 AI를 활용해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려는 노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회 의장인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CEO는 오군레시에 대해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조직에서 복잡하고 역동적인 상업 환경을 전문적으로 탐색하며 성공을 이끈 뛰어난 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환영했다. 이어 “그의 신중한 전략과 인프라 투자는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 혜택을 책임감 있게 제공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