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3461명 확진…일요일 동시간 최다

  • 등록 2021-12-19 오후 7:33:45

    수정 2021-12-19 오후 7:33:45

(이데일리DB)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둘째 날인 19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일요일 같은 시간 집계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6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11명보다 50명 적지만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역대 최다 수준이다. 일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2일 3130명보다도 331명 많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2140명, 비수도권 1321명이다. 서울 707명, 경기 1094명, 부산 363명, 인천 339명, 경남 149명, 충남 141명, 경북 118명, 강원 114명, 대구 106명, 전북 80명, 대전 63명, 충북 50명, 전남 47명, 광주 46명, 제주 26명, 울산 13명, 세종 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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