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어린이집에서 수거한 우유팩을 원료로 재활용한 고급 인쇄용지 ‘Hi-Q 밀키매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솔제지는 지난해 70억원을 투자해 종이팩을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도입해 안정적인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한솔제지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서울시 및 CJ대한통운 등과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맺고 우유팩 재활용률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신제품은 백감도와 인쇄 광택이 뛰어나 상업용 홍보물 및 인쇄물에 적합하다”며 “오는 4월에 예정된 총선용 브로슈어 및 포스터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