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정치권이 혐오와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금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대립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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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작년 우리 국민은 반 헌법적 위협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음에도 정치권이 오히려 진영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며 “새해에는 고물가·고환율, 대통령 수사와 탄핵 심판, 의료대란 등 경제 침체와 민생 위기도 심각하다”며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최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헌법재판소를 정상화하여 헌법과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중심으로 민생을 돌보고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29일 있었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국가의 존재 이유인 최우선적인 참사 수습과 참사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