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구인난 수치로 확인…4월 유효구인배율 43년만에 최고

  • 등록 2017-05-30 오전 9:56:57

    수정 2017-05-30 오전 9:56:57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업이 일손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는 일본의 구인난이 수치로 확인됐다.

일 후생노동성은 4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이 전월보다 0.03% 높은 1.48배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일본 70년대 ‘버블’이 한창이던 1974년 2월의 유효구인배율 1.53배 이후 43년2개월만에 최고치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 전망치 1.46배도 웃돌았다. 기업이 뽑으려는 수요는 늘었고 취직하려는 사람은 줄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우편업과 제조업, 건설업의 구인 수가 특히 늘었다.

고용 선행지표인 신규구인배율은 2.13배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규직의 유효구인배율은 0.97배로 전월보다 0.03% 올랐다. 이 역시 2004년 11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우리나라와 달리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 중 97%는 정규직 취직이 가능하며 비정규직을 포함하면 오히려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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