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폐광지역 취약계층에 1500만원 기부금·연탄 전달

김규환 사장, 연로 진폐환자 찾아 쾌유 기원
  • 등록 2025-01-07 오전 9:09:32

    수정 2025-01-07 오전 9:09:3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석탄공사는 지난해 12월30일 강원 태백 장성·철암 폐광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및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오른쪽 2번째)을 비롯한 석탄공사 임직원이 지난달 30일 강원 태백 폐광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석탄공사)
석탄공사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을 비롯한 광산 공기업은 폐광 지역 경제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백 장성·철암은 대표적인 탄광으로 석탄이 주 에너지원일 당시 번성했으나 폐광과 함께 활로를 모색 중이다.

김규환 석탄공사 사장은 전달 과정에서 연로한 진폐 환자를 찾아 큰절을 올리고 쾌유를 기원했다. 진폐증은 예전 광업 종사자에 빈번했던 폐 질환이다. 그는 “폐광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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