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은 영국 현지 신재생 선도기업과 영국 에너지저장장치(ESS)·신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투자 및 직접 EPC 수행 관련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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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선 관계자는 “계약 상대방에 대한 직접 공개는 MOU 단계라 어렵지만, 영국 내 신재생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독자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신재생 발전 규모만 2.5GW(2023년 국내 태양광 전체 발전량)에 육박하며, 개발 허가를 이미 획득한 신규 파이프라인 규모도 2.8GW를 웃도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부문 글로벌 탑 티어로 손꼽히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탑선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ESS용 배터리 제조 기업 CATL(닝더스다이)과 글로벌 ESS 사업에 대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영국 ESS 및 태양광 사업 공동 투자로 사업권 확보 가시화를 앞두게 됐다.
탑선은 2008년 설립돼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개발 기획부터 유지보수관리까지 태양광 전반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 회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인 해남·신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태양광뿐만 아니라 ESS에 대한 사업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최근 SK에코플랜트와 같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이 포함된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EIP자산운용과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 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MIPA)’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