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호실적의 요인으로 5세대(5G) 통신 관련 소재(LTCC powder)와 MCP 부품(Termination) 매출 증가를 꼽았다. 소재 매출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상승했고, MCP 부품 매출도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2% 올랐다.
또한 국내 대기업 네트워크장비 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7%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소재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5G 통신망의 확대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및 무선 라우터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RF 필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왈신테크놀로지(Walsin Technology) 등 대만의 주요 RF 필터 업체에 LTCC powder를 공급하고 있는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소재 매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5G 투자 사이클 진입으로 당사의 LTCC 소재 및 네트워크장비 부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5G 관련 소재와 부품 공급에 있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여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