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미얀마 마이크로 파이낸스 라이센스 취득

  • 등록 2016-11-03 오전 9:46:40

    수정 2016-11-03 오전 9:46:40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사진=우리카드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카드의 해외 진출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 지난 달 31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 대출 사업에 대한 인가(마이크로 파이낸스 라이센스)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카드는 기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으로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과 달리 북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 만달레이를 거점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내달 중 현지 영업 개시를 목표로 전산시스템 구축, 현지 인력 확충 등 관련 사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우리카드는 미얀마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현지 언어로 ‘다같이’, ‘함께’ 라는 의미로 ‘TU-TU(투-투)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현지 법인명으로 내걸고 교육시설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번 미얀마 진출의 쾌거는 우리카드 유구현 사장이 올해를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후 거둔 첫 성과로 우리카드는 향후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해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TU-TU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기반으로 미얀마에서 할부·리스 및 신용카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추가적으로 금융수요가 많은 바고(Bago) 등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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