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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S 콕핏 플랫폼은 LG전자의 사이버보안 역량과 사이벨럼의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분석 솔루션 기술이 집약된 강력한 보안 관리 솔루션이다. 차량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울러 차량의 전체 생애주기 동안 사이버보안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관제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이 플랫폼은 차량에 탑재된 제품의 사이버보안 현황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한다. 신규 보안 위협을 포함한 잠재적 위협 요소가 실현되지 않도록 대응책을 제시하고 조치 현황을 점검해 보안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완성차 업체는 이 플랫폼을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차량 시스템을 보호하고 차량과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활용 가능하다. 또 커넥티비티 중심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한편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발표한 차량 사이버보안 법규인 ‘UNECE R-155’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에 출시되는 모든 차량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유럽경제위원회에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연합,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50여 개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전장사업 경쟁력과 사이벨럼의 자동차보안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물을 이번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차량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보다 효과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