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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에 도전하는 PBP1510은 유망한 췌장암 치료 혁신 신약으로 주목받아 왔다. 췌장암 치료 표적인 췌관선암과발현인자(PAUF, 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단백질을 중화하는 치료제로 지난 2020년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11월 한국, 미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10번째 특허를 받는 등 24개의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신약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패스트트랙 신청을 시작으로 FDA와의 긴밀한 협의와 폭넓은 지원을 발판 삼아 PBP1510의 개발부터 승인까지 빠른 루트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롤링리뷰(Rolling Review, 순차 검토 방식) 혜택도 부여된다. 이를 통해 품목허가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한꺼번에 제출해야 심사를 시작하는 일반 경우에 비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품목허가 심사를 기대할 수 있다.
박소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PBP1510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허 등록, 혁신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 진행, 상용화를 위한 품목허가 준비까지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발 완료와 상용화를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라며 “PBP1510의 임상 1/2a 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하는대로 FDA와의 교류 및 신약 개발 집중 지도 등의 혜택이 있는 혁신 치료제 지정에도 도전해 난공불락의 췌장암 분야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세계 최초 항체신약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