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와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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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와인수입전문기업 신동와인이 2024년 오스카 시상식 와인으로 선정된 클라랑델을 기념해 ‘시네마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프랑스 와인 그룹인 도멘 클라랑스 딜롱과 대표 브랜드 클라랑델은 2년 연속 아카데미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의 2024년 공식 와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달 10일 미국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과 모든 오스카 관련 행사에서 전세계 유명 스타들을 위한 와인을 독점 제공한다.
1935년 미국의 저명한 금융업자 클라랑스 딜롱이 샤또 오브리옹을 인수하며 설립한 도멘 클라랑스 딜롱은 4대째 가족경영을 지속하며 룩셈부르크의 로버트 왕자 지휘 아래 세 개 명문 와이너리를 보유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샤또 오브리옹의 1세대 와인메이킹 팀이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클라랑델을 출시했으며, 2015년에는 세계 50대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르 클라랑스(Le Clarence)를 프랑스 파리에 오픈했다.
클라랑델 시네마 에디션은 오스카 트로피를 연상시키는 골드바틀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를 블렌딩했으며 샤또 오브리옹 생산에 쓰이는 와인 15% 이상을 사용했다.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감초, 바이올렛을 연상시키는 꽃 향과 은은한 초콜렛 풍미,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클라랑델 시네마 에디션은 한정으로 신동와인 직영점 및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