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핀테크보안기업 아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 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에 심리치료 비용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아톤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삼동보이스타운에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아톤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조성했으며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아동 및 시설 관계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터링을 마련함으로써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1952년 한국전쟁 당시 부모·형제를 잃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삼동보이스타운에는 현재 50여 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지원, 홀로서기를 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톤은 지난 2021년 마포구 지역사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삼동보이스타운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용 LED TV 및 노트북을 기증, 겨울철 의류 및 시설 인테리어 리뉴얼, 간식 등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료보험에서 제외되는 아이들이 수술치료, 응급처치를 위한 의료복지 비용을 후원했다.
엄두식 아톤 경영기획그룹장은 “매해 뜻깊은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신뢰해주신 고객사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삼동보이스타운과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