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이트론(019490)이 12일 장 초반 상한가에 안착하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하이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625원(29.83%) 높은 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4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 종목은 지난 6일 954원에 거래됐지만 나흘만에 185% 뛰었다. 이에 거래소는 전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하이트론은 바이오 기업 지피씨알의 지분을 취득하고 해당 회사 연구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는 소식에 신약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이트론은 다음 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이사와 허성룡 지피씨알 재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 밝혔다 .또 하이트론은 6일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이 중 250억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취득의 거래 상대방은 지피씨알로 기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