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TSMC 훈풍, 하루를 못 가네…반도체주 '약세'

  • 등록 2024-10-18 오전 9:31:34

    수정 2024-10-18 오전 9:31:3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 약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0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34%) 내린 5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만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같은 시간 2.705 내려 19만 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대만 TSMC 호실적에 미국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탔지만 국내 반도체주들은 전날 이를 반영한 만큼,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TSMC는 17일(현지시간) 올 3분기 순이익 101억달러(약1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2% 급증한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35억달러였다. 이는 회사의 이전 이전 예상치인 224억~232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는 17일(현지시간) 장 중 140.89달러까지 치솟은 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0.89% 상승한 136.93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론도 2%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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