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오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인수합병(M&A) 분쟁의 선제적 예방과 전략적 관리’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이 개최하는 ‘2023 서울 대체적 분쟁해결수단(ADR)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주요 국제중재 전문가, 국내외 중재기관 관계자 및 이용자가 참여해 국제분쟁해결의 발전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로펌 변호사뿐 아니라, 중재인, 기업 관계자,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각각의 업계에서 경험한 M&A 분쟁의 예방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의 발제는 ‘M&A 분쟁을 예방하는 대안적 분쟁해결 기법’이라는 주제로 김앤장 박설 변호사가 맡았다. 이어지는 첫번째 세션은 ‘최근 M&A 분쟁 경향에 따른 분쟁 예방 노하우’라는 주제로 김앤장 이철원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자로는 Twenty Essex의 신희택 교수, 김앤장의 변섭준 외국변호사와 이영민 변호사가 참여한다.
두번째 세션은 ‘기업을 위한 효율적 분쟁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김앤장 조은아 외국변호사가 사회를 맡았다. 이영제 삼일PWC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 김효선 LG생활건강 해외법무부문장, 김앤장의 노현식 변호사, 강보미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앤장 M&A팀 및 국제중재팀 소속의 변섭준 외국변호사는 “최근에는 분쟁을 최소화하거나 실제 분쟁이 개시되더라도 빠르고 신속하게 합의점을 찾는 데 주력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자리인 만큼 M&A 분야에서의 여러 성공 케이스들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10월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크레센도빌딩에서 한국어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