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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선두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시대를 열었다. 호라이즌 ETFs는 3월 말 기준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106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25조원(250억 캐나다달러)에 달한다. 특히 최근 고금리 상황 속에 대표 상품인 ‘Horizons High Interest Savings ETF(CASH)’, ‘Horizons Nasdaq 100 Covered Call(QQCC)’ 등에 연초 이후 약 1.5조원 이상이 유입되는 등 현지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대표 부사장은 “투자자의 요구(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ETF의 혁신을 주도하고 투자의 경계를 넓히는 능력있는 경영진이 필요하다”며 “로히트 메타(ROHIT MEHTA)는 Horizons ETFs의 최고경영자로서 이러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인재”라고 말했다.
이후 캐나다 호라이즌 ETFs), 미국 Global X(글로벌엑스),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인수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2022년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총 운용자산은 250조원 규모로 이 중 약 40%에 달하는 97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