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같은 고시원에 사는 여성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 서울남부지방법원(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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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지난 7일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투숙하는 여성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다음날 인근 경찰서에 찾아가 죄를 자백했다. 범행 당시 그는 술이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