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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이날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UBS의 CS 인수 거래가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EU는 이 거래를 조건 없이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UBS는 지난 3월 유동성 위기에 이어 파산설까지 돌려 위기에 몰린 경쟁사 CS를 전격 인수하기로 했다. 양측은 UBS를 존속법인으로 CS를 30억스위스프랑(약4조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총자산 1조7000억달러(약 2280조원)에 달하는 ‘메가 뱅크’가 탄생하게 된다.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와 맞먹는 규모다.
예비조사에서 인수합병이 승인되면 추가로 심층 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