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넷플릭스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콘텐츠주가 강세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NEW(160550)는 전날 대비 10.2% 오른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046390)는 1412원으로 3.6% 상승 중이다.
이외에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9%), 콘텐트리중앙(036420)(0.29%) 등도 상승세다.
국내 콘텐츠주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넥플릭스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액이 98억25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4달러를 기록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모두 월가 평균 예상치(매출 97억7000만달러, EPS 5.12달러)를 웃돌았다.
아울러 3분기 가입자수는 전 세계엣어 507만명 늘어 총 2억827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 2억8215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