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페이 미니’로 결제 시범 운영

  • 등록 2017-02-07 오전 9:40:57

    수정 2017-02-07 오전 9:40:5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삼성전자의 온라인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미니’ 베타서비스에 참여한다. 삼성 페이 미니에 삼성카드를 탑재해서 정식 버전을 내놓기 전에 시범 운영한다는 얘기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페이 미니’ 베타서비스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삼성 페이 미니 사용 환경을 점검하고 서비스 기간 동안 삼성카드 회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보다 나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페이 미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휴대폰에서 온라인 전용으로 구동이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삼성페이의 온라인 전용 ‘경량급’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 페이가 탑재되지 않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보유 고객도 ‘삼성 페이 미니’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온라인 결제시 지문이나 결제비밀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베타서비스 운영을 기념해 오는 2월 28일까지 삼성카드 전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페이 미니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 페이 미니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000명에게는 2000원 캐시백(결제금액 일부 돌려주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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