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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40분 ‘LG 스탠바이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기존 TV와 달리 바퀴가 달린 무빙 스탠드를 장착해 공간을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27형 크기의 화면으로 90도 회전이 가능하며, 직접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LG 스탠바이미를 론칭해 3분 만에 준비한 물량 100여대가 조기 매진됐으며, 이후 진행된 3회 방송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집콕’이 일상화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된 LG 스탠바이미 구매 비중에서도 MZ세대가 52%를 차지하며 일반 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MZ세대 비중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와 맞물려 MZ세대의 가전 구매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대형가전 중심에서 가심비를 앞세운 이색 가전으로 가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MZ세대의 니즈를 고려한 틈새, 이색가전 물량을 신속하게 확보해 업계 선도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