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본인가 신청

30일 신청...올해 중 영업 개시 목표
  • 등록 2016-09-30 오전 10:23:26

    수정 2016-09-30 오전 10:23:2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 준비법인(대표 심성훈)이 30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금융당국이 밝혔다. K뱅크는 본인가 이후 올해 중으로 영업개시를 목표로 은행 설립을 진행중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9일 K뱅크·카카오뱅크에 은행업 예비인가를 내줬다. 이후 양 사는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해 왔다.

금융위가 공개한 K뱅크 본인가 신청서 주요내용을 보면, 자본금은 2500억원이며 임직원은 대표이사 등 총 150여명이다. K뱅크는 올해 중에 약 5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K뱅크의 주요 주주는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보험,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등 21개사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K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올해 중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 관련부서 합동으로 ‘인가심사 TF’ 및 ‘실지조사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금융위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올해 11~12월경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은행 설립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금융위는 혁신적인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 중 은행법 개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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