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원’ 하반기 해외 농식품 인턴 20명 현지 활동 개시

12월엔 내년 상반기 인턴 모집 계획
  • 등록 2018-08-26 오후 5:24:56

    수정 2018-08-26 오후 5:24:56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식품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OASIS)에 선발 학생들이 파견에 앞선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하반기 해외 농식품 인턴 20명이 27일부터 차례로 현지 인턴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년 해외 취업 지원을 돕기 위해 올해 농식품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OASIS)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엔 31명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등 9개 기관·기업에 파견했고 하반기에도 20명을 추가 파견한다.

농식품부는 이들에게 3개월 동안 왕복 항공료와 보험·비자 준비비, 1인당 월 최대 150만원의 해외 체제비를 지원한다.

올 하반기 해외 농식품 인턴으로 선발된 20명 중 3명은 27일부터 IFAD와 와게닝겐대에서의 근무를 시작한다. 나머지 17명도 9월 말까지 현지에 차례로 파견 예정이다. 하반기엔 FAO에 7명, IFAD 2명, IFPRI 3명, 유기농업연구소(FiBL) 2명, 페슬 인스트루먼츠 2명, 와게닝겐대연구소 2명, 코펜하겐대 연구소 2명으로 파견 간다.

하반기 선발 인턴 20명 중 여성은 15명(75%)으로 상반기(71%)보다 그 비중이 커졌다. 농식품계열 전공자도 13명(65%)으,로 상반기(52%) 때보다 늘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인턴에 대한 현지 평가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인턴 파견 결과 FAO, IFAD는 자체 예산을 활용해 인턴과의 계약 기간을 연장했으며 일부 기관은 인턴에게 정식 채용을 제안해 대상자가 입사를 고민하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호평을 토대로 올12월 내년 2월 말부터 현지 근무할 상반기 해외 농식품 인턴십도 모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우리 청년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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