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브이티(018290)가 이앤씨 지분 추가로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브이티는 전 거래일보다 10.14%(2850원) 오른 3만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합뷰티기업 브이티코스메틱이 연결 자회사인 이앤씨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후 브이티의 지분율은 55.67%로 늘어난다.
브이티는 지난 7월 이앤씨의 지분을 취득하며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 역시 이와 동일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앤씨의 지분이 증가하는 만큼 추후늘어나는 수요에 보다 더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이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앤씨 지분 추가 매입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보다 더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이티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여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페이스에 적용되는 원리를 두피까지 확장한 신제품 ‘피디알엔 리들샷 헤어 앰플’이 홈쇼핑 런칭 직후 1차 물량이 완판되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